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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덕후를 위한 기체 [IL-2 Sturmovik 1946]

http://kodamcity.egloos.com/3723859







고담입니다.

간만에 워버즈 오브 프레이 서버에서 주말마다 실시하는 봄버나이트 이벤트 후기를 올려기로 합니다. :)


이번 봄버나이트(BN)는 회사에서 몰래 아이폰으로 사이트에 들어가 BN일정을 보면서 부터 엄청 기대를 한 미션인데
이유인 즉슨 화력덕후인 저를 충족시켜주는 기체가 이번 BN의 주인공이기 때문이었죠 T_Tb

맵은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전이고 공격을 담당하는 비행기는 무려! 베트남전에서 활약한 A-1 스카이 레이더가 주인공입니다!!
아아 나의 CAS의 꿈이 이루어지는구나 T_T


IL-2를 통틀어 지상공격기중 가장 많은 무장 탑재력에 미군기 아니랄까봐 튼튼한 방어력
그리고 저속으로 차량들을 관광 태우는데 적합한 기체인지라 저에게 딱 알맞은 기체입니다.


그나저나 이게 한국전을 배경으로 한 맵에서 등장하길래 의아해 했는데
베트남 전에서 활약한 기체인줄 알았건만 실은 한국전쟁에서도 투입되어서 적지않은 활약을 했던 공격기였더군요

이번 BN에는 버그 문제로 한국전쟁에 투입된 버전이 아니고
베트남전에서 활약한 A-1C 버전을 등장시켰으니 어찌됐던 간에 고증실패라면 실패라고 봐도 좋을듯 합니다. ==







부아아아아앙~~~

글쓴이가 BN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떼거지로 몰려가서 표적을 쓸어버리고 이탈하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T_T

요격하는 측에서는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비행기들을 보며 31가지 맛중 어떤 맛을 고를지 결정을 못하는 재미도 무시 못합니다. T_T

30명 정도의 인원이 이번 BN에 참가했던 걸로 기억 하는데
열명 정도의 플레이어가 스카이 레이더를 타서 남하중인 중국군의 수송부대를 털러가는 임무를 진행하는데 참가했고
나머지 인원은 F-86 세이버 전투기를 타서 북측의 미그 전투기를 요격하는 임무를 진행중입니다.

그나저나 전부다 완전 무장하고 날아가는지라 속도가 느려 편대를 제대로 구사 못하는게 아쉽네요

속도도 베트남전 기체 답지 않게 평균 200마일 정도만 나오고.....
아마도 엄청난 무장 때문에 그렇겠죠~

(스샷에서 리더기의 오른쪽 뒤에 달라 붙어있는게 제 기체입니다.)






모드로 추가된 기체여서 그런지 조종석 화면은 그냥 P-47 썬더볼트 전투기의 조종석을 그대로 붙여놨네요 ==
생긴것도 비스무리 하고 둘다 지상 공격으로 유명해진 전투기여서 그런지 나름 잘 어울려 보입니다.





날개가 휘어질듯한 저 무장..........
실제 게임상에서 300마일 이상의 속도를 내며 기수를 확 들어 올리면 날개가 아작 나더군요 -_-

재원을 찾아보니 8000 파운드를 적재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유럽전선에서 활약한 B-17 플라잉 포트리스 폭격기의 폭장량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뭐지....이 무식함은....)

리더기인 DEVIL씨가 고도를 낮추자 뒤에 따라가던 플레이어들도 전부 고도를 낮추기 시작합니다.

슬슬 목표 지역에 접근했나 보군요 +_+





고도 낮추는거 보고 확대해서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오른편 길에 차량들이 이동중인게 보이는군요

:-D





너무 서둘러서 로켓을 뿌리다 보니
폭탄을 투하 중인 데빌씨의 기체 바로 밑에서 로켓이 터지는게 불안 불안 했지만
다행히 별 일없이 중국군의.......차량은 독일 차량이네요 -,.-;;






단 두대의 공격으로 수송 부대가 -,.-

생존한 차량들은 무시하고 다음 수송부대를 찾아 북진통일의 염원을 이루러 가보기로 하죠






오오 네이팜 오오 클러스터 폭탄 T_Tb


역시 이번에도 선두기 세대의 공격으로 수송부대를 쓸어 버리고 다음 목표물로 계속 이동합니다.


뒤에 따라오는 후속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음.......

다음 수송부대와 거리가 엄청 떨어져있는 상태인데 운나쁘게 aa건에 맞아서 연료 탱크가 누유되네요 -,.-;;

나머지 조종 계통엔 별 문제가 없어 보여 임무에 계속 참가 해보기로 합니다.






로켓을 아무리 써도 탄이 동나지 않아 T_Tb
(스샷의 아웃 오브 아모 표시는 폭탄을 다 썼다는 표시입니다.)

P-38J형이 12발의 로켓을 장착해서 일투에서 나오는 모든 공격기중 가장 많은 로켓 탑재량을 보여주는데
스카이레이더는 정말 엄청난 수의 로켓을 장착하고 있어서 쏴도 쏴도 떨어지지가 않네요 ㄷㄷㄷ

속도빼고는 썬더제트 보다 더 좋은 느낌....





!!!!!!!!!!!!!

신나게 차량들을 걸레로 만드는 와중 갑자기 제 위로 미그 전투기가 순식간에 지나쳐가네요






미그 쇼크!!!!!!!!

미그라고 잽싸게 타이핑해 리더기에게 경고하고 혹시 모를 후속기의 공격으로 부터 방어기동을 해봅니다.

두대의 미그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한대만 있었나 봅니다.
 원맨쇼....




정신차리고 리더기의 뒤로 달라 붙는데
리더기는 미그기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수송부대를 털기 위해 접근 중이네요

미션 자체가 도로 따라서 쭈욱 올라가며 이동중인 수송부대들을 터는 내용이라 적 찾는건 수월한 편입니다.






롸켓!! 롸켓!! 롸켔!!! 롸켓!!!!!!!!!!!!!!!!!!

미그기도 출현하고 무한정에 가까운 로켓탄을 사용하다 보니 흥분된 상태로 로켓을 쏟아 붓기 시작하는데
리더기 밑으로 로켓탄이 마구 지나쳐 가는군요 -.-






퐈이어 퐈이어 퐈이어 퐈이어!!!!!!
다이! 다이! 다이! 다이!!!!!

좋은 베트콩은 죽은 베트콩 뿐이다!!!!

대마초라도 한대 빨고 비행에 임했는지 논리적인 사고는 불가능한 상황
로켓탄들 내 뿜는 연기 때문에 시야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






Enemy Car : Destroyed
Enemy Car : Destroyed
Enemy Car : Destroyed
Freindly Aircraft : Destroyed


어?


-_-




(kodamcity) Shotdown Friendly Pilot (l450lDevil)

"와~ 내 전적이 서버 전체에 울려 퍼지고있어!!!.............."


리더기가 파편하나 남기지 않고 폭발하는걸 목격하자 마자 공격을 중단하고
상승 하며 너무 놀란 마음에 미안하다고 타이핑 해봅니다.

어째 첫 공격 부터 좀 너무 리더기와 가까운 곳에 로켓탄을 떨궜는데 결국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T_T







데빌씨는 별 말 없이 침묵.......

스타스크림이 F-22 전투기들을 공격하다 F-22 전투기 편대에 몰래 숨어드는것 처럼
저 또한 뒤에 따라오는 아군기들 편대에 몰래 숨어 들어가 봅니다. T_T






미그 쇼크 2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런지 느린 속도로 이동하는 스카이 레이더들을 공격하는게 수월하지가 않나 보네요
연료탱크를 달고 공격중인게 아마 A-1을 상대로 공격하는거라 연료탱크를 투하할 마음이 없나 봅니다.

아군 세이버 전투기는 어디있는건지 ~_~






미그기의 공격을 무사히 넘긴 후
또 다른 수송부대에게 20mm 기관포 샤워를 시켜줍니다.

그야말로 쑥대밭을 만들고 지나가는군요 -,.-






수송 차량들에게 20mm 기관포탄으로 깨끗이 정화 작업을 실시하는 도중
제 기체 위로 또 한대의 제트 전투기가 지나가길래 잽싸게 기수를 들어 20mm 기관포탄으로 요격을 해보고자
쏟아 부었는데........

아군 세이버 전투기가 미그기를 요격하기 위해 달라 붙은거였네요
다행히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제트 전투기를 맞추는건 불가능 하기에 명중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늘 따라 오발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게 너무 흥분했나 봅니다;;

일단 미그기나 세이버나 얼핏 보기에는 비슷해서 지상 공격기로 작전을 펼칠 때는 피아식별하기가 힘드네요






이 후 저는 편대 무리중 후방에 위치하게 되어서
아군 스카이레이더들이 한번 휩쓸고 지나간 수송부대들 중 살아남아 있는 차량들을 처리해봅니다.






워낙 폭장량이 많아서 연료를 50%만 적재하고 작전에 참가했는데
아까 대공 사격으로 연료탱크가 누유 되면서 남아 있는 연료가 40갤런 밖에 안남았네요

기지로 돌아가는것만으로도 빡실듯한게 이제 임무에서 이탈해야 겠습니다.






귀환한다고 이야기 하며 다시한번 데빌씨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저~기 멀리 아직도 아군 스카이레이더들이 중공군을 털기위해 날아가는게 보이네요






지상 관제소의 유도에 따라 기지로 귀환중

한국맵 아니랄까봐 작은 여기저기 크고 작은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사귀환.....

데빌씨를 콩가루로 만든 비운의 소티가 되었습니다. ==

보통 아군기를 격추시키면 -400점이라는 환상적인 점수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귀환후 리플라이를 눌러
책정된 점수가 800점이 넘어가는 어마무시한 점수를 달성했더군요 -,.-;;;;;;

이 후에 곧바로 아군기들이 수송트럭을 전멸 시켜서 맵타임이 끝났는데 사람들이 Mackstone씨에게 재미있다고
한번 더 하자!!! 하고 울부짖어서 새로 하니 이번엔 신나게 두들기고 귀환하다가 아군기와 충돌로 폭발......

아군기를 격추시킨걸로 인정이 되어 서버에서 추방당했었던 아픔이 있는 비행이었습니다. orz



이번 맵에서는 대공포들이 몇 없어서 학살이 가능했는데 베트남 전에서는 사실
북 베트남의 엄청난 대공망에 상당히 고생한 전투기이죠
(뭐 그당시에 북 베트남의 대공망에 고생안한 전투기가 없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속에서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점이나 엄청난 체공시간과 무지막지한 무장 탑재 능력으로
정해진 루트를 비행하다가 육군이 "공군!!!!!" 이라고 외치면
즉시 날아가서 폭탄과 네이팜탄을 마구 토해내는 능력을 보여준 기체입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속도가 느려도 300마일은 평균적으로 뽑아 줄줄알았는데 2차대전 비행기들 보다 느린
200마일의 속도를 뽑아 내줘서 홀로 귀환할때는 정말 엄청난 시간이 걸리더군요 ==

블루팀 측에 미그기 말고 프로펠러 전투기들이 있었으면 전부 끔살 당할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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