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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12 New York Musical Theatre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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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12 New York Musical Theatre Festival

July 9 - July 29, 2012


New York Musical Theatre Festival, 일명 NYMF는 트라이아웃 단계나 오프브로드웨이에 올리기 전 단계에 있는 공연들을 선보이는 공연 제작자와 관객들에게 굉장히 익사이팅한 행사입니다. 원래는 가을에 하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7월에 하는거라고 하네요. 제작자는 관객 및 평단에게서 평을 받게 되고, 관객들은 앞으로 유명해질지도 모르는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답니다. 한국의 딤프, 대구 국제 뮤직 페스티벌 같은건데....라고 쓴 찰나 웹사이트를 가보니 이미 파트너쉽을 맺었네요. 아시아에서 이런 종류의 페스티벌은 한국 밖에 없다고 NYMF 홈페이지에 나와있군요(
http://www.nymf.org). 매년 NYMF에 올려지는 공연 중 하나를 DIMF로 보낸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인가... <마이스캐어리걸>이 뉴욕에서 공연했다는게 여기서 공연했던거였던거군요. 정말 한국은 참 나라 크기나 인구에 비해서 문화수준이랄까요, 아무튼 배우들도 그렇고 제작자들도 그렇고 정말 자랑스러우리만치 수준이 높은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최근까지 저는 이런 개발단계에 있는 작품들은 관심 배우가 참여하지 않고서는 그다지 눈여겨 보진 않았지만, 최근에 들어서야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두산아트센터나 CJ에서 하는 리딩 종류도 몇번 신청해보았지만 족족 떨어져서 뭐 한국에선 가본게 없긴 하네요. 앞으로 점점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페스티벌 이후에 소수의 공연들은 오프브로드웨이나 브로드웨이에서 선을 보이게 됩니다. 많은 작품들은 뉴욕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도 공연이 되어지구요. 이미 다른 도시에서 트라이아웃을 하고 있다가 이 페스티벌을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좌측의 리스트가, NYMF 창립 이후에 8년동안 300편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오프브로드웨이, 혹은 브로드웨이에 오른 작품들의 리스트입니다.

이 페스티벌 출신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은 <Next To Normal>입니다. 제 블로그를 몇 번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제가 얼마나 이 작품을 애정하는지 아시겠지요 ;ㅅ;. N2N이 이 페스티벌 출신이라는걸 알고나서는 정말 꼭 몇개는 봐야겠다 싶었더랬습니다.  사실 여기서 오프로 옮겼다는 작품은 뭐 제가 잘 알지 못하는 작품들이 대다수지만, 아무튼 메이져로 가기 위한 활로가 하나라도 더 있다는 것은 좋은거지요. N2N도 브로드웨이에 서기까지 거의 10년이 걸렸는데 ('05년도에 NYMF 참여 전에도 굉장히 오랫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리스트에 있는 작품들이나, 앞으로 이 리스트에 오를 작품들도 언젠가는 N2N처럼 성공하여 토니상까지 노리겠지요.

아무튼 올해는 총 21편의 Full Production이 선보여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개는 꼭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최근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본 몇번의 작품들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N2N이 여기 출신이고 나발이고 개발단계도 아닌 작품들이 이러면 도대체 개발단계 작품들은 얼마나 막장일까 싶어서 조용히 관심을 껐었는데, 막판이 되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꼭 보고 싶은 작품들이 두어개 생겼네요. 리딩도 14편이나 되네요. 근데 리딩은 후원 멤버들에게만 티켓이 나가고, 일반 관객들 좌석은 아주 적어서 뭐... 갈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도 많은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디션을 잘 하는 방법, 작품을 집필하였으면 어떻게 연출가와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가, 하는 강의도 준비되어 있네요.

Full-Production 작품들의 가격은 일괄 $25. 공연시간 직전에 현장에서 학생할인 티켓도 판매하긴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인기 공연은 이미 다 매진되어버려서... 아무튼 전화 예매도 가능, 인터넷 예매도 가능. 맨 윗 문단에 있는 정식웹사이트에서 예매가능합니다. $100 후원을 하면 티켓 네 장에 이것저것 특혜가 있긴 하지만, 뭐... 네 작품이나 볼 것도 아니라서 전 가입 안했지만, 괜찮은 딜인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보통 뮤지컬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25불이 땅파면 나오는것도 아니고, 최근 몇개의 작품에 대실망을 했던터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정말 검증됐다고 생각하는 작품만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뮤지컬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들중에 제가 관심이 있는 작품은 총 두 작품! <Baby Case>라는 작품과 <Re-Animator>이라는 작품입니다. 완전 극과 극인 작품들인데요 ㅋㅋㅋㅋㅋ. 발번역이지만 NYMF 프로그램에 나와있는 작품 설명들입니다. 정말 극과극의 최강인 두 작품들이예요. NYMF 작품들중에 <Baby Case>가 가장 심각한 작품이라고 하고, 반대로 <Re-Animator>는 심각....이라는 단어가 정말 안 어울리는 작품이고. 두 작품 모두 다른 도시에서 이미 공연되었던 작품들입니다. <Baby Case>는 필라델피아에서, 그리고 <Re-Animator>는 LA에서. 이미 이 두 작품은 팬층이 좀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두 작품은 저도 관심이 있어서 관람할거구요 (...라지만 이 앤트리를 작성한 시점에서 이미 <Re-Animator>는 관람.. 쿨럭). 그 이외에 핫한 작품은 <Prison Dancer>이라는 작품인데, 아마 인터넷 좀 하시는 분들은 본 기억이 나실텐데요-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단체로 춤을 추는. 아마 KPOP춤이었죠? 원더걸스였던가... 아무튼 그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관심이 생길법도 하건만, 이 작품은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패스하기로 했어요... 뭐... 모르죠... 갑자기 생각이 바뀔지도ㅋㅋㅋ. 그러나 이미 티켓은 매진이라는게 함ㅋ정ㅋ. 그리고 딤프에서 이미 공연을 하고 수상까지 했다던 <Central Avenue Breakdown>도 있긴 한데, 소재가 별로 끌리지 않아서 관람계획은 없습니다... 뭐, 이것도 갑자기 생각이 바뀔지도(...).

아무튼, 그렇습니다... 후기들도 그렇지만 이 앤트리도 추억을 위한 저의 일기 같은거니까요<-. 그럼 전 이만 오늘 본 작품(들) 발후기를 올리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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