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날은 바람으로 비오면 비에젖어 사는거지 산다는건 좋은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한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근심 없이살면 무슨재미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모든 아집, 집착, 탐닉을 훌훌 털어 버리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렇게 살고싶다. 왜 세상은 이다지도 나에게 많은 집착을 안겨다주는지.... 이 노래는 뒤가 중요하다. 정말.. 허탈하게.. 시원하게 웃어주어야 한다. -_-;; 인생이란 그런거지~~ 음음음 하하하~~ 마지막의 웃음소리는 언제들어도 미묘...;;;; 타타타...허무주의를 노래하는 것 같지만 은근히 여유를 되찾아주는 노래이다. 죽기 전까지 베풀 수 있는 삶이었으면 좋겠는데................ 타타타ㅡ 여여(如如) 타타타는 산스크리트어 타타타(Tathata)의 의역이다. 산스크리트어 타타타의 뜻은 여여이다. 여여라는 해석은 어떠하면, 어찌하냐 그게 다 그거니까 그저 같다라는 의미로.. 이 노래의 주제는 한마디로 '공수래공수거'라고도 할 수 있다. 너도 본래 그렇고 나도 본래 그렇고, 불은 본래 뜨겁고, 물은 본래 차갑다는 것이고 결국 삶도 죽음도 본래 그렇다는 이야기 라고 할 수있다 타타타에서 파생되어, 본래 그렇게 사는 사람을 타타가타 (TATHAGATA) 즉, 如來(여래)라고 한다 몇 년전 대중가요로 히트한 '타타타'가 바로 이 '여여'란 뜻이며 '여여'란 산스크리트어 타타타(tathata)의 의역으로 있는 그대로 진실의 모습을 의미한다. 여실지견(如實之見)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본다는 뜻이며 여실지견의 입장에서 보면 일체법은 유(有)가 아니면서 유이고, 유이면서 유가 아니다. 그래서 유에도 주(住)하지 아니하고 무(無)에도 주하지 않는다고 〈종경록〉에서 밝히고 있다. 있는 그대로 보라는 '여'의 논리는 뒤에 공(空)과 같은 뜻에 놓이게 된다. 차례차례대로 관찰해 나아가 보니 모두가 공이 아닌 것이 없으며 여의 진실은 곧 공의 진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학자들은 공이면서 불공(不空), 불공이면서 공이다 하는 것은 여여의 뜻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중도(中道)라고도 해석한다. 부처님을 다른 표현으로 여래(如來)라고도 하는데 '진여로부터 내생(來生)한 이'로 수행을 완성한 사람, 인격완성자, 완전한 사람을 지칭하며 나아가 진여로부터 왔기 때문에 진리의 체현자로서 중생을 가르쳐 이끈다는 부처님의 다른 이름인 것이다.
가사에는 우리 부부가 쓴 김국환의 '타타타'처럼 가사에 불교적인 색채가 가미됐습니다. 작곡가 김희갑(70) 씨와 소설가이자 작사가인 양인자(61) 씨 부부가 13년 만에 음반을 준비중이다 천수경에서 제목을 딴 노래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은 합창을 가미해 스케일이 큰 곡. 경기장에서 불릴 수 있는 응원가 '아리아리랑'은 가사 후반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발라드곡인 '무명'(가제)은 이 세상 인연은 모두 전생의 인연과 맞닿아 있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김씨는 내 선율과 서연 스님의 음색이 잘 맞다. 스님이 소화를 잘하고 있다. 노래에 스님의 정서, 음색, 성품이 잘 녹아드는 것 같아 작업이 편하고 재미있다. 내일도 녹음해야 한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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